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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21일 오후 11:52
신춘시장골목에서 아청을 찾았다. 소녀는 자네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이 커졌다.\n \n "오빠, 오빠 주위에 검은 기운이 짙게 감돌고 있어..."\n \n 아청이 점판을 꺼내 동전을 던진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소녀의 목소리가 떨린다.\n \n "괘가 나왔어. '화산이수(火散而收)' - 불처럼 흩어진 것은 물로 모인다."\n \n "비급의 조각들이 흩어져 있지만, 결국 한 곳으로 모일 거야. 그런데..."\n \n 아청이 고개를 갸우뚱한다.\n "세 번째 조각 근처에 문이 하나 보여. 밖에서 부수는 문이 아니라, 안쪽에서 조용히 열리는 문이야. 가까운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어."\n \n "그리고 '동쪽 바람이 부는 곳에서 진실을 마주한다'래.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억해 둬."\n \n 아청이 걱정스러운 눈으로 자네를 바라본다.\n "조심해, 오빠. 사람을 의심하라는 뜻은 아니야. 다만 너무 늦게 알아차리지는 말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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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신공 2026년 6월 22일 오전 12:07

제보 감사합니다 빠른 수정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