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천관 살극부대 전위, ‘쌍귀(雙鬼)’ 중 동생귀
아무도 못 말리는 혈천마쌍귀의 동생이 당신을 보고 공격합니다.
그는 짐승처럼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손엔 붉은 피로 얼룩진 쇠망치를 들고 있습니다.
한쪽 눈은 미쳐 돌아간 듯 흔들리고, 다른 한쪽은 고정된 살기에 불타오릅니다.
그가 웃기 시작하면,
근처의 새조차 울지 않고
피를 본 그의 형은 고개를 돌립니다.
혈천마쌍귀는 혈천관의 광전사 부대이자,
두 형제가 함께 움직이며 '양방향 파괴'를 수행하는 살육 조로 알려져 있다.
형은 무표정하고 침착한 전략가,
동생은 파괴와 혼돈만을 즐기는 광살귀.
동귀(東鬼)는 이 둘 중 무자비하고 파괴적인 본능을 그대로 표출하는 쪽으로,
무림맹과 정파에서는 그를 “제어할 수 없는 붉은 망치”라 부른다.
그는 혈천웅의 명령도 듣는 듯하면서도,
사실은 단 하나, “형의 시선이 향하는 곳에만 움직인다.”
형이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짓만 하면,
그는 망설임 없이 달려들어 상대를 으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