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혈천궁(血天宮)
직책: 사대수호신위 넷째 / 실체 불명
별호: 무영패왕(渴無影覇王)
그 누구도 본 적 없다.
목소리도, 실루엣도, 기척도 남기지 않는다.
그의 존재는 오직 전설 속 기록과,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사람들’**이 남긴 이야기 속에만 존재한다.
“갈증처럼 찾아오며, 그림자조차 남기지 않는다”는 이름의 이유다.
그는 혈천궁의 궁주가 위기일 때만 발동되는 잠재적 방어기제,
혹은 존재하지 않는 존재를 가장한 억제장치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말한다—
“사대수호신위 중 하나는 이미 죽었고,
그러나 그 죽음이 더 많은 걸 지켜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