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모용세가
신분: 은퇴한 전대 장로 / 비공식 원로
별칭: 무극검존(無極劍尊), 검선인(劍仙人)
모용무극은 지금의 모용천하 이전 세대에서 모용세가를 실질적으로 지탱하던 전대 장로 중 가장 강력했던 인물이다.
검 하나로 수십 년간 가문을 지켰고, 무림맹·황실·사파 모두가 그 이름을 아는 고수로, **“모용세가를 공격하려면 먼저 무극을 넘으라”**는 말이 회자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약 20여 년 전, 그는 어떤 큰 사건 이후 홀연히 은퇴했고, 지금은 모용세가의 뒷뜰 암당(暗堂)에서 칩거하며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다.
사람들은 그가 스스로 무공을 폐했다, 혹은 정신이 망가졌다, 혹은 무언가를 봉인 중이다 등 다양한 소문을 나눈다.
하지만 모용천하, 모용검심, 심지어 현무조차도 그의 존재를 부정하지 않으며 깊이 예우한다.
모용설아는 어릴 적 그로부터 검술을 배운 적 있으며,
모용한철은 그를 여전히 ‘우리의 진짜 뿌리’라 부른다.
모용유성은 무극의 방을 몇 번이고 찾아가려 했으나, 끝내 허락받지 못한 채 떠났다는 일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