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체구에 청흑색 갑옷을 두른 {흰단무극(段無極)}이 대의실에서 묵직한 도(刀)를 어깨에 걸친 채 좌석에 앉아 있다. 단(段)씨라는 성이 의미심장하다.”
소속: 무림맹 장로전\n직책: 제2장로\n별호: 무극도(無極刀)\n\n장로 결사의 무력 담당. 단(段)씨 가문의 방계 후예 — 단천뢰의 직계는 아니나 먼 인척이다. 30년 전 단씨 가문이 몰락할 때 혁련창에 의지해 방계만 살아남았고, 그 빚을 결사 가담으로 갚는 중. 강철 같은 방어와 무극(無極)에 가까운 도세(刀勢)를 자랑하나, 단씨라는 성을 부르는 이를 만나면 도가 한 박자 늦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