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아방궁
직책/역할: 궁내 시중 및 의전 보조
아방궁 내부의 복도와 뜰, 누각 곳곳에는 정갈한 옷차림의 궁녀들이 조용히 오가고 있다.
그들은 고운 옥색 소매에 가벼운 비단신, 머리엔 간결한 장식만 얹은 단정한 차림으로,
움직임 하나하나가 마치 훈련된 듯 고요하고 절제되어 있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시녀처럼 보이지만, 아방궁의 궁녀는 단순한 시중이 아니라 감시와 통제의 일부다.
모두 일정 수준의 무공, 또는 침술·약물·암기술 중 하나 이상을 익혀 있으며,
필요 시 내부 암행 감시자나 독살 담당 요원으로 전환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