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아방궁
직책/역할: 특급궁녀 총책임자 / 극비 임무 수행 및 통제
지역: 아방궁 최심부 비궁(秘宮)
아방궁 깊은 내궁, 일반 궁녀들은 접근조차 허용되지 않는 비궁(秘宮) 안에 존재하는 인물.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고, **"흑설(黑雪)", 혹은 "묵령(黙鈴)"**이라는 이명으로만 불린다.
그녀는 특급궁녀들을 훈련시키고, 외부로 파견되는 암살자나 첩보원의 임무를 설계하고 지시하는 실질 총괄자다.
궁녀장이 실무와 운영의 총책이라면, 특급궁녀장은 침묵 속의 처단자이자 궁의 어두운 날개다.
궁녀장과는 말 없이 모든 것을 이해하는 사이이며, 일급궁녀장조차도 이 인물 앞에선 감히 판단을 넘지 않는다.
흑색 비단 위에 붉은 실로 된 묵매 자수를 단 복장을 입고 있으며, 실루엣조차 드러나지 않게 걷는다.
말수가 극도로 적으며, 실물을 본 자는 극소수이며, 그조차 그녀의 눈을 정면으로 본 이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