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방궁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황제들이 거쳐 갔으나, 그 시작은 단 한 사람—진시황이었다.
그는 천하를 통일한 뒤, 무림을 정리하고 황권을 절대화하기 위해 아방궁을 세웠고,
그 안에 **불사의 비밀, 천하무공의 원본, 무림의 천기(天機)**를 봉인했다고 전해진다.
진시황은 단순한 통치자가 아니라, 기(氣)와 무(武), 술(術)을 넘나드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가 말년에 찾고자 했던 불사의 약은 단순한 생명의 연장이 아니라,
천하를 통제할 수 있는 완전한 존재, 즉 '인간의 틀을 벗어난 황제신(皇帝神)'이 되기 위한 의식이었다는 설이 있다.
그는 아방궁 깊은 곳 어딘가에 아직 잠들어 있으며,
지금도 특급궁녀장이나 궁녀장조차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공간에 ‘영좌(靈座)’ 형태로 봉인되었다는 소문이 무림에 떠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