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혈검방(血劍房)
직책/역할: 혈방칠기(血房七技) 중 하나 / 혈권 수행자
붉은 옷자락이 바람에 휘날리는 가운데, 무겁게 내리꽂힌 두 주먹을 지닌 사내가 서 있다.
그는 혈검방의 칠기 중 하나인 ‘패천수(覇天手)’, 살기와 분노로 단련된 무권의 달인이다.
패천수는 검 대신 주먹을 택한 특이한 사파 고수로, **‘검 없이 검을 넘는 자’**라는 별호로 불린다.
그의 무공은 혈검방 내에서도 특이한 ‘혈권류(血拳流)’, 즉 맥혈을 폭발시켜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수행하는 파괴 계열의 권법이다.
패풍후 방주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스스로 혀를 잘랐다는 소문도 있을 만큼, 그는 말보다 행동으로 충의를 증명하는 인물이다.
패천수는 항상 전투 전 말을 하지 않으며, 그 대신 주먹을 높이 들고 상대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그 자세만으로도 상대는 등골이 오싹해진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