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금도끼를 비껴든 나무꾼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의 발걸음은 조용하지만, 발밑의 풀과 나뭇가지들이 스스로 길을 내어주는 듯하다.
낡은 짚신, 해진 누더기 옷, 그러나
그 손에 쥔 금빛 도끼는 왕의 검보다도 중후하고 위엄 있다.
그의 눈은 평온하지만,
그 속엔 숲과 산을 수백 년 지켜본 듯한 깊은 시선이 담겨 있다.
이 나무꾼은 강호의 전설 속에 가끔 등장하는 **“금도끼 나무꾼”**이다.
사람들은 그를 도끼신(木斧仙), 혹은 **“산이 보내는 시험자”**라 부르며 두려워하거나 존경한다.
정체는 불분명하며, 사람인지, 신인지, 혹은 오래된 무공이 깃든 환영체인지 알 수 없다.
특정 장소(산속 숲, 낡은 절 옆, 고목 앞 등)에만 등장하며,
말은 거의 하지 않고, 묘하게 플레이어의 ‘선택’을 시험한다.